요즘 많은 저널들이 온라인 형태를 갖추면서 비주얼화되고 양방향기능이 가능해 지므로써 독자를 매료시키기 위한 이러한 기능들을 이용하고 있어요. 에디터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graphical abstract 입니다.
저자들에게는 아직은 좀 생소하죠. 보통 초록은 원고를 가장 정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해 주는 부분인데 이 정보를 하나의 이미지와 제한된 텍스트에 담아 전달해 보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에요. 독자들이 원고를 더빨리 쉽게 이해하게 할 뿐 아니라 그것이 독자들에게 관련이 있는지 빠르게 파악하게 하고 특히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독자들에게 더 언어 장벽을 없애 주는 역할도 하죠.
만일 목표저널이 graphical abstract 을 제출하라고 요구한다면 여기 약간의 팁이 있어요.
- 내 연구가 무엇을 기술하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. : 메카니즘, 이론, 구조, 원인과 효과에 대해서 말이죠. 어떤 비주얼이 이러한 개념을 가장 잘 나타내 줄까요?
- 연구에 관련된 주요 요소를 한번 고려해 보세요. 여기서 키워드가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죠.
- 초록을 하나의 이미지로 생각해 보세요.
- 원고에 있는 그림을 재사용하려고 하지 마세요. 원고에 나타나는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하나의 추가적인 이미지를 이용하여 graphical abstract를 구성한다고 생각해 보세요.
- 너무 상세사항을 많이 포함하거나 중요한 요소를 잃어버리면 안됩니다. 모든 아이템에 라벨을 명확하게 붙이고 화살표를 이용하여 진행과정을 설명해 주세요.
- 주요성과에 대한 상세사항만요, 다른 참고문헌은 말고요. 만일 그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사항이아니라면 말이죠.
참고로, Elsevier 가 제공하는 Cell 에서는 어떻게 초록 이 비주얼화 하는지에 대한 좋은 예를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 참고해 보세요.
by Amanda Hindle, Senior Editor